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았을 때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면 걱정되실 텐데요.
이러한 수치는 우리 몸의 염증 상태와 면역 체계 건강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 글에서는 백혈구의 모든 것을 알아보고, 전신 염증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면역 세포 수치의 기본 이해

면역 세포(WBC)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이들은 체내에 침입한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을 감지하고 제거하는 방어 시스템의 주역입니다.
이 세포들은 크게 5가지 주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중구는 급성 염증에 대응하고, 림프구는 면역 기억을 담당하며, 단핵구는 감염 조직을 청소합니다.
또한 호산구는 알레르기 반응과 기생충 감염에, 호염기구는 염증 매개 물질을 방출합니다.
면역세포 수치의 모든 것을 이해하려면 이 수치가 변화하는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 몸에 염증이 생기면 백혈구는 즉각 반응하여 수치가 상승합니다.
이처럼 이 지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 몸의 현재 전투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탄과 같습니다.
특히 전신 염증이 있을 때는 백혈구 수치와 그 구성 성분의 비율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정상 범위와 측정 방법

2025년 현재 성인 기준 정상 범위는 4,000-11,000개/μL입니다.
이 중에서도 호중구는 1,000-2,000개/μL가 정상 범위인데, 특히 중요한 이유는 급성 염증 반응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세포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이 수치는 일반적으로 일반 혈액검사(CBC)를 통해 측정합니다.
이 검사는 간단한 채혈로 진행되며, 총수와 함께 각 구성 성분의 비율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전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식사, 격렬한 운동, 심한 스트레스는 일시적으로 수치를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검사 전 8시간 정도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 세포 구성 성분 정상 비율 주요 기능
호중구 50-70% 급성 염증 대응, 세균 제거
림프구 20-40% 면역 기억, 항체 생성
단핵구 2-8% 조직 청소, 만성 염증 대응
호산구 1-4% 알레르기 반응, 기생충 감염 대응
호염기구 0.5-1% 염증 매개 물질 방출
면역 세포 수치 감소의 원인과 위험성

백혈구 감소증은 일반적으로 이 세포들의 수치가 3,000개/μL 미만일 때 진단됩니다.
이는 심각한 면역력 저하를 의미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혈구 수치의 모든 것을 살펴볼 때 감소의 원인으로는 먼저 영양소 결핍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6, B12, 엽산, 철분, 아연 등이 부족하면 백혈구 생성에 차질이 생깁니다.
자가면역 질환은 몸이 자신의 면역 세포를 공격하는 상태로, 루푸스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골수 질환 역시 이들 세포 생성 자체를 방해하므로 수치 감소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또한 HIV와 같은 만성 염증이나 항생제, 항암제 같은 특정 약물도 면역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백혈구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면 추가적인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심각한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해지므로 발열이나 오한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백혈구로 확인하는 전신 염증 징후

급성 염증이 발생하면 특히 호중구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일반적으로 염증 초기에는 8시간 내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24-48시간 후에 최고조에 달합니다.
반면 만성 염증에서는 수가 약간 상승하거나 때로는 정상 범위를 유지하기도 하지만, 구성 성분의 비율이 변화합니다.
주로 단핵구와 림프구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모든 것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호중구 비율도 중요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호중구 비율이 75% 이상으로 증가하면 급성 세균성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함께 확인해야 할 다른 염증 지표로는 C-반응성 단백질(CRP)과 적혈구 침강 속도(ESR)가 있습니다.
이 지표들이 함께 상승하면 체내 염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